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메이저리그행 가능성 팀에 미칠 파장은?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폰세는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이력과 특유의 안정적인 피칭 스타일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 또는 MLB 출신 투수로서의 가치 재평가가 화제가 되면서 여러 형태의 메이저리그 복귀 이슈가 만들어지고 있다. 폰세는 MLB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선수는 아니지만, 잠재력과 재정비한 구위 덕분에 여전히 주목할 만한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폰세가 MLB에서 활동하던 시절, 그는 평균 150km 초중반대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가진 우완 투수로 평가됐다. 특히 공 끝에서 움직임이 살아 있는 패스트볼은 타자들의 시야에서 갑자기 가라앉는 느낌을 주며 헛스윙을 유도하는 무기였다.
MLB에서 좌타자를 상대로 강점을 보이던 커터 역시 중요한 요소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구위 대비 제구가 불안정하고, 구종 간 완성도가 조금 아쉬워 선발보다는 불펜에서 기회를 더 많이 받았다. 이런 점이 결국 그가 KBO행을 결심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폰세가 MLB 팀들의 레이더에 다시 걸린 배경에는 KBO에서의 재도약이 있다. 그는 한화 입단 이후 더 날카로운 제구와 다양한 구종 조합을 보여주며 한국에서 성장한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트라이크존을 깊게 활용하는 과감한 승부와 경기 운영 능력의 향상은 MLB 시절보다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이다. 이런 변화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다시 한번 그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팬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명확하다. 폰세는 단순한 용병 투수가 아니라 팀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역할까지 수행해 왔기 때문이다. 젊은 투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태도와 묵직한 피칭은 팀 전체의 흐름을 이끌고 있었다. 만약 그가 MLB로 떠난다면, 단순한 전력 손실을 넘어 팀 내 균형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